삼각지역 맛집 :: 오네스토 (onesto), 용리단길 맛집
안녕하세요. 즐거운 금요일밤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이번주 화요일, 회사 근처에 있는 파스타 전문점을 다녀왔답니다.
7시 칼퇴 후, 삼각지역 근처로 고고 =3
서울 지하철 6호선, 4호선인 삼각지역에서 친한 동생을 만나기로 했답니다.
삼각지역 3번출구로 나와서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신용산 중앙부동산(핑크색 간판)에서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약 2분거리에
화요일에 다녀온 파스타 전문점 '오네스토 (onesto)' 가 있답니다.
오네스토는 용산역에서도 신용산역에서도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요.
짜잔, 매일 지나치는 출퇴근길인데 왜 몰랐을까요?
조금 걷다보면 이렇게 하얀색 2층집에 오네스토가 있답니다.
약간 뭐랄까. 유럽풍 느낌이랄까. :-)
가게 앞이 널찍한 도로를 끼고 있어 주차공간도 여유있게 마련되어있었어요.
용산역, 신용산역 앞, 아모레퍼시픽 건물 뒷쪽이 바로 용리단길이라고 하네요.
화요일날 다녀온 오네스토는 용리단길 근처에 있었답니다.
알고 보니, 오픈한지 얼마안된 따끈따끈한 이탈리안 펍&레스토랑 컨셉의 가게였어요.
입구 바로 옆에는 야외 테라스도 있어서, 날씨 좋을 땐 맥주 한잔하면 좋을꺼 같아요. 사진에 보이는 빨간색 문이 입구랍니다.
매장 입구 문을 열고 가면 1층에는 4~5개 정도의 테이블이 보여요.
그리고 사진찍을 수 있는 이쁜 공간이 있는데, 그 부분은 뒤에서 설명드릴께요.
퇴근 후 저녁시간대라, 너무 배가 고파서 안내해주신 2층으로 바로 올라갔어요.
높은 천장과 하얀 벽을 지날 수 있는 2층 올라가는 길
2층에 올라가면 또 넓은 공간이 있답니다. 천장이 높은 편이라, 시원시원해요.
2층에도 7~8개 정도의 테이블이 보였는데, 분위기가 소개팅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딱일 것 같은 세련된 디자인에, 단체석 테이블도 있어서, 외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딱 일것 같네요.
2층 구경하다가 바로 자리에 착석. 저희는 창가쪽에 앉았어요.
자리에는 메뉴판과 접시, 수저, 컵이 셋팅 되어있고, 물은 이렇게 투명한 병에 담겨져있어요.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가 답답해서 그런지 오자마자 물 벌컥벌컥
메뉴는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샐러드 등 다양하게 있었고,
평균 가격대는 16,000원에서 20,000원 사이였습니다.
맨 앞장에는 커플 세트 / pasta course / steak course
런치 메뉴도 있었고, 런치는 평일 11:30~14:00에 주문이 가능하네요.
자세히 보니, 커피도 팔고, 와인이나 맥주도 팔고 있었어요.
그리고 주류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모듬 소세지, 오징어구이, 나초감자 등등 안주도
판매하고 있네요.
저희는 관자 새우 오일파스타와 스테이크 피자를 주문했답니다.
메뉴 시키기 전에 다른 테이블은 뭐먹는지 눈팅은 필수!
조금만 기다리면 주문한 메뉴가 도착한답니다.
오른쪽이 스테이크 피자, 왼쪽이 관자 새우 오일 파스타랍니다.
스테이크 피자 (19,000원)
리뷰보면 엄청 많이 보였던 스테이크 피자.
스테이크 피자는 토마토 소스에 한입크기의 채끝 스테이크를 곁들인 피자로
화덕피자인데, 이렇게 샐러드와 각종 재료들이 푸짐하게 있는건 처음이였던게
약간 뭐먹을지 고민되면 날 먹어봐?! 이런 느낌이였어요
샐러드도 있고, 스테이크도 있고, 피자도 있고
피자 위에 올려져있는 토핑이 너무 맛있었고
여담이지만, 같이 갔던 동생이 2일 뒤에 연락와서,
언니 거기 화덕피자 또 먹고 싶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저희 둘의 공통적인 의견은 피자가 맛있어서, 다음엔 피자만 두판시켜야겠다고
관자 오일 새우 파스타 (17,000원 )
날치알도 듬뿍 들어있고, 제가 좋아하는 관자와 통통한 새우가 푸짐하게 들어있었어요. 그리고 가격 대비 재료도 푸짐하게 들어있었지만 (ㅋㅋ)
저희 둘은 푸드 파이터, 양이 조금 아쉬웠던 건가. 더 먹고 싶어서
다른 메뉴를 추가로 주문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돼지 아님)
추가로 주문한 해산물 파스타 (크림/토마토 ) 17,000원
이쁜 그릇에 담겨온 해산물 파스타로, 크림과 토마토 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
싱싱한 해산물과 새콤 달달한 토마토 소스가 잘 어울어져서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이 맛은, 어린이가 먹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만 쫌 아쉬운건, 해산물이 먹고 싶고, 매콤한것도 땡겨서
혹시 맵게 가능하냐고 여쭤봤는데, 가능하시다고 했는데
사장님 저희 입맛에는 너무 달달했어요................ ㅠㅠ
혹 저희처럼 매콤한게 땡기신다면 크릴로쏘나 상하이 파스타를 선택하시길
식사가 끝나고 나니, 날이 어두워졌는데, 저녁에 분위기도 엄청 좋아서
커플들이 오면 분위기 맛집이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네요.
아참, 화장실은 2층에 있습니다.
미쳐 정신없어 찍진 못했는데 ㅋㅋ 빨간색 커튼쪽에 있답니다.
그리고 2층 입구와 1층 카운터에 이렇게 손세정제도 마련되어있었답니다.
그리고 나중에 설명드리겠다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
키가 커보이는 장신 거울에, 이쁜 네온싸인이 너무너무 이뻤어요.
밤의 오네스토 모습도 너무 분위기 있고 좋습니다.
다음번엔 저녁에 테라스에서 맥주를 마시고 싶네요. :-)
용산 CGV (아이파크몰) 근처에 있어서 쇼핑 후, 또는 영화보고 난 후
가까운 거리에 유럽풍 레스토랑이 있다는거.
그리고 안쪽에 있어, 주변이 조용해서 너무 좋다는 거와
00:00 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저녁에 맥주가 땡길 때 와도 좋다는 점
1석 2조 매력둥이 오네스토 였답니다. #오네스토
오네스토 (onesto)
매장 번호 : 02-797-5486
매장 주소 :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52길 19 (한강로2가 24-5 오네스토)
영업시간 : 월~금 11:30~00:00 (브레이크 타임 14:00~17:00)
토,일 12:00~00:00 (주말 및 공휴일 브레이크 타임 없음)
2,4번째주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