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왕돈까스 "헤르지아[HERZIA]" 무한도전 왕돈까스 방문 솔직 후기

2020. 6. 10. 22:42내가 가본 맛집

안녕하세요.

비오는 수요일 밤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바로 어제 다녀온 "남산 헤르지아"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어제 점심에 갑자기 대표님께서 "오늘 점심은 남산 어때요?" 라고 하셔서 급하게 가게된 남산

사실 남산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지만, 그러고 보니 남산에서 돈까스는 먹어본 기억이 없어서

가기전에 부랴부랴 검색을 해봤는데, 남산 근처에는 아무래도 옛날부터 왕돈까스로 유명한거 같네요.

방송에 나온 돈까스집 리뷰들도 엄청 많았지만, 사실, 생각보다 맛이 없다 별로다 라는 후기가 많아서

가기전까지도 계속 찝찝. 어쨌든 배고프니 대표님 차타고 남산으로 슝슝

 

제가 다녀온 남산 헤르지아는 무한도전과 놀면뭐하니에 나온 남산 왕돈까스 집이라고 하네요.

 

 

남산 헤르지아

 

약 10분 가량 달려서 도착한 남산 헤르지아, 이렇게 초록색 간판이 남산 헤르지아 랍니다.

 

남산 헤르지아

 

정면 간판은 이렇게 무한도전이 적혀있는 주황색 바탕의 간판. 그리고 이쪽이 주차장이랍니다.

 

남산 헤르지아

 

1층에는 위 사진처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2층에는 테라스가 있답니다. 

날씨 좋은 날, 테라스에서 돈까스 먹으면 정말 꿀맛일 것 같네요.

 

다만, 이쪽 방향 테라스는 뷰가 쫌.... :-(

 

남산 헤르지아

 

그리고 주차하는 공간 바로 옆에 이렇게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답니다.

아참 주차는 방문 고객 모두 무료입니다. 차량으로 오시는 분들은 참고 하셔용

 

남산 헤르지아

 

매장 내부를 다 찍지는 못했지만, 매장이 생각보다 넓고 깔끔한 편.

그리고 저쪽면에 보이는곳도 테이블이 있었답니다.

반대편은 가보진 못했지만 대략 제눈에 보이는 테이블만 15개 정도 되는거 같아요.

 

남산 헤르지아

 

메뉴는 샐러드, 피자, 돈까스, 파스타 등이 있는데 저는 치즈 돈까스를 주문했답니다.

가격대는 8,500원에서 19,500원대 정도

매운 왕돈까스는 얼마나 매울까 사실 궁금했는데, 요즘 제가 위장이 탈나서 포기하기로 합니다. ㅠㅠ

 

남산 헤르지아

 

테이블 위에는 이렇게 종이컵, 티슈, 물이 셋팅되어있답니다.

헤르지아에서 인스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네요. :-) 시원한 청포도 또는 사과 에이드를 주신다고 합니다.

더운 여름철, 느끼한 돈까스와 어울리는 에이드 캬 ❤️

 

남산 헤르지아

 

반찬은 이렇게 셀프바에서 떠가면 되는데, 반찬의 종류는 깍두기, 고추, 단무지, 쌈장이 있답니다.

정말 특이했던건 고추와 돈까스의 조합은 무엇일까?

 

남산 헤르지아

 

잠시 기다리면 이렇게 브로콜리색의 수프가 나오는데, 약간 일반 스프보단 묽은 맛이였어요.

남산 헤르지아

 

먼저 나온 스프로 배고픈 위장을 달래고 있으면 바로 이렇게 돈까스가 도착합니다.

참고로 돈까스가 엄청 큽니다. 저 왠만한 왕돈까스도 꾸역꾸역 다 먹는데, 여긴.... 남겼어요.

 

같이 온 회사 동료들도 모두 돈까스가 양이 많다고 (같이 온 회사동료들은 전부 저빼고 남자)

 

남산 헤르지아

 

돈까스와 밥, 샐러드, 감자튀김 이렇게 나옵니다. 

식감은 당연히 바삭바삭, 옛날 돈까스 맛이 납니다. 치즈는 엄청 많이 들어있답니다.

 

남산 헤르지아

 

솔직히 남산하면 왕돈까스 라는 인식도 많고, 근데 후기들을 보면 생각보다 별로였다. 맛이 없었다 등등의

후기들이 많아서, 사실 걱정했던건 사실. 수많은 돈까스 집 중에 제가 고른 돈까스집을 간거라. 눈치 또 눈치

회사 사람들의 반응도 후기도 궁금하시고 해서 사실 긴장하기도 했답니다.

 

같이 온 회사사람들과 나의 공통적인 반응은

1. 왕돈까스의 양이 생각보다 많다.

2. 입구쪽 테라스 뷰가 조금 안타깝다. 반대쪽은 어떨까?

3. 치즈 돈까스에 치즈가 많다.

4. 반찬으로 나오는 고추는 매울까? --- 맵진 않아요

5. 돈까스 맛은 그냥 별로다 라는거보다. 그냥 저냥 딱.

6. 남산 온 김에 한두번 정도는 갈수는 있겠지만, 굳이 돈까스 먹으러 남산 방문할 것 같진 않은 맛

7. 그리고 처음에 저희를 호갱했던 그 주차담당자분 연봉을 많이 줘야한다.

너무 자연스럽게 자기네 가게 앞에 주차하게 하고, 자기네 가게로 들어가게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자연스러워서 헤르지아를 잊어버릴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