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25. 13:46ㆍ허둥 daily
안녕하세요. 허둥입니다.
벌써 거의 마지막 글까지 달려왔습니다.
저는 3월 말에 월세 기준으로 부동산을 찾았고
4월 초 중소기업 청년 전세 자금 대출을 알아 보았고
4월 4일날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고,
4월 6일날 계약서를 쓰고 계약금 (10%)를 걸었으며,
4월 8일날 계약하고자 하는 집 근처에 동사무소를 방문해서 확정 일자를 받고
우리은행 숭실대지점에 방문해서 대출을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은행마다 요구하는 서류가 다를 수는 있어요.
그 이후의 시간은 무한 기다림 이였습니다.
진짜 고비였던것은, 불법 건축물이 있다고 대출 전화를 받았을 때 그 벼락 맞는 기분.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암담하네요.
다행히, 담당자분께 현장 검증 후, 불법 건축물이 아니라는거 확인 한 후
대출 신청서를 쓰러 오라고 12일에 전화를 받았고
4월 15일 오전 반차를 쓰고 은행을 방문 했습니다.
혹 시간 빼기 애매하신 분들은 최대한 하루만에 해결해야한다고 은행에 요청을 드려야합니다.
대출 신청서를 쓰러가면 거의 1시간 정도를 싸인만 계속 합니다.
내용을 확인하고 또 서명 뒷장도 서명
완료가 된다면, 은행 직원분께서 이제 신용 심사가 들어가고
이사일에 맞춰서 대출이 실행된다고 합니다.
대출 신청서 쓰러 가는날
은행 직원분께서 이자는 매달 몇일날 (입주날) 통장으로 이체가 될 것이며
도시 기금 보증료, 대출 인지세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십니다.
인터넷 지식인 글을 빌리면,
인지세는 한번만 내는거고, 보증료는 1년치에 대한 보증료라고 합니다.
따라서 매년 납부하거나, 2년치를 한번에 내셔도 됩니다.
우리은행은 2년치를 한번에 내는 조건이였습니다.
보증료는 보증기관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고
중소기업청년전세자금대출도 보증서가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으로
나뉘며, 각 보증서에 따라 보증료 산정 방식이 다르다고 합니다.
저는 대출제부대비용으로 해서 153,630원이 나갔습니다.
다른 분들은 문자도 오고 그랬다는데 이거는 아마, 은행마다 조금 다른 부분인데
확실한건 전화가 없는게 좋은거입니다.
아무 소식이 없으면 나 잘 진행이 되는건가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먼저 중소기업 청년전세대출을 성공한 직원 말로는
아무 소식이 없는게 좋은거라고, 이상이 있으면 은행에서 계속 전화가 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4월 26일 이사날.
오전 8시 30분에 딱 문자가 옵니다.
[Web발신]
성*수고객님께서 신청하신 대출금 (대출금)만원이 실행되었습니다.
이 문자를 받고서야, 아 나 진짜 이사가는구나 가 실감이 됩니다.
보통 잔금은 이사가는 날 오전 10시쯤 집주인 통장에 입금이 된다고 합니다.
4년동안 지내던 신림동 집을 떠나면서 마음이 뭉클했던 것은 사실.
나혼자산다에서 이시언님이 오래 살던 상도동을 떠나면서
그 감정이 무뚝뚝한 저에게도 온건지 모릅니다.
서울에 와서 첫 자취였는데, 다행히 집주인분의 복이 많은건지
새로운 집도,이전 집도 모두 좋은 분이고,
마지막 월세를 정리하며, 내역서도 꼼꼼하게
이걸 다 정리하고 돈을 받으셔야 떠날 수 있다며
"죽어도 못보내~ 어떻게 널 보내~"
이렇게 새로운 집에서 5개월째 살고 있습니다.
* 이 글은 필자가 직접 중소기업청년 전세자금 대출 진행 후 쓰는 솔직한 후기글입니다. *
'허둥 daily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쌈다시마, 쌈다시마먹는법, 쌈다시마 효능 (0) | 2019.10.13 |
---|---|
[자취생요리]오늘은 내가 어묵탕 만들기 요리사 (feat.초량본가어묵) (0) | 2019.08.30 |
중소기업청년 전세대출 이야기 :: 은행 대출 심사, 그리고 확정 일자 받기 (0) | 2019.08.24 |
중소기업청년 전세자금 대출 이야기 :: 집 계약 하는 날 (1) | 2019.08.23 |
중소기업청년 전세자금 대출 이야기 :: 내가 이 부동산에서 계약한 이유와 집주인과의 첫만남 (0) | 2019.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