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년 전세자금 대출 이야기 :: 부동산 발품 팔기

2019. 8. 21. 12:32허둥 daily

안녕하세요. 허둥입니다.

서울 하늘 아래 내 집은 과연 언제쯤.

나의 집 찾기는 너무 어려웠어요.

밤새 직방, 다방, 피터팬, 집토스 등등 다양한 부동산 앱을 보면서 

제가 이사갈려고 했던 동네의 시세를 파악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전세대출에 동의 하는 집 찾기"

 

중소기업 청년대출이 가능한 집

- 근린생활시설로 명시된 매물, 매물이 있는 건물에 불법 증축물이 있는 경우

되는 경우가 가끔~ 있지만 최대한 피하는게 상책. 대출이 거의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일 중요한게 등기부 등본/ 건축물 대장을 떼어보았을 때 이상이 없는 집 

 

저도 발품 팔면서 엄청 좌절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부동산 어플을 보고, 상담 예약을 하고 가면 응? 그 집 방금 팔렸어요!

이렇게 허위 매물도 많았었고, 직접 문을 두드리고 들어간 부동산에서는

"뭐? 전세? 구하기 힘들텐데? 없어~" 라고 말씀하시는 부동산 중개사님들

 

실제로 진행해보시면 알지만, 중소기업 전세대출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부동산 중개사님과 은행이 많더라구요, 생각보다.

 

뭐 전세 대란이라고 해서, 대부분 전세보다는 월세가 많은게 사실.

전세가 생기면 금방 빠지기 일쑤. 좋은 매물은 먼저 찜 하는게 임자.

 

특히 대학가 근처는 학기 중, 전후로 방이 빠지고 들어가고 하기 때문에, 

매물 가격도 전차 만별. 역세권이냐 아니냐, 주변 시설에 따라서도 매물 가격도 다르고,

 

그리고 전세자금대출 중에서도 은행권 대출만 가능, LH불가 등 다양한게 있어서

꼭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로 가능한지 확인을 해야합니다.

 

앞에 리뷰에서 말씀 드렸듯이, 내가 100% 대출 한도가 가능하다고 해도,

집주인분께서 동의를 안해주시면 불가하다는 점.

 

부동산 어플에서 본 중소기업 청년 대출이 가능한 집으로 위주로 해서

부동산 중개사분과 예약시간을 잡고, 퇴근 시간 이후로 해서 미친듯이 뛰어다녔습니다.

내 입맛에 맞는 집을 찾기는 당연 힘들고, 나는 과연 중소기업 청년 대출로 집을 구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한숨을 여러번 쉬었던거 같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아무 것도 모르고,퇴근하고 문 열려 있는 부동산을 무조건 적으로 문을 두드렸고

모두 전세? 라는 말에 거절을 당했습니다.

 

"전세? 힘들지 집이 없을텐데~ 택도 없어. 번호나 적고 가봐요, 매물 혹시나 나오면 연락줄께~:

모든 분들의 표정이 야 전세 없어 빨랑빨랑 포기해~ 라는 시큰둥한 말투

 

그래서 부동산 앱으로 중소기업 전세대출 가능 이라고 적혀있는 부동산 중개사님 위주로

연락을 했었고,  대부분의 부동산 중개사분들이 중소기업 전세대출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계셨다.

 

뭐 어플에서 본 집은 당연히 없었지만, 그래도 가능한 집 위주로 세네곳 정도 보여주셨다.

게중에 딱 마음에 드는 매물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그랬다.

 

그러던 중 4월 4일 (목) 같이 살던 동생이 추천해준 부동산을 가게 되었고

여기도 다른 곳이랑 비슷하겠지 라는 생각에 거의 기대를 안했었고

안되면 또 다른 부동산 발품 팔아야겠다 라는 생각이였는데

 

왠걸? 최종적으로 이 부동산에서 계약을 하게 되었다.

 

 

 

* 이 글은 필자가 직접 중소기업청년 전세자금 대출 진행 후 쓰는 솔직한 후기글입니다. *